마을 부녀회 기금으로 10만 원 상당의 자체재난지원금 지급

(사진제공: 영동군)
(사진제공: 영동군)

영동군 심천면 장동 2리(이장 정종식) 마을 부녀회(부녀회장 박화성)에서 마을 부녀회 기금을 활용하여 주민들에게 자체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코로나19 방역 강화 및 사회적 거리 두기로 각종 마을 행사를 개최하지 못한 대신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생활 안정 등을 살피기 위한 조치다.

마을 자체 재난지원금은 장동 2리에 주소를 둔 32가구에게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10만 원 상당의 영동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됐으며, 지난해 12월 29~30일 이틀에 걸쳐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이 직접 주민들을 찾아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했다.

장종식 장동2리 이장은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간 십시일반 모은 기금을 마을 주민들을 위한 자체재난지원금으로 뜻을 모아준 부녀회에 감사드린다.”라며, “마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위로가 돼,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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