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2020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역대 최대집행, 도내 1위 차지

옥천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지방재정 신속집행에서 도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5일 군에 따르면 옥천군 신속집행 하반기 목표액은 대상액의 6,710억원 중 81.5%인 5,468억원이다.

이 예산 중 옥천군은 5,773억원을 집행하여 집행률 86.04%로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1위를 차지하였다.

이는 옥천군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비투자부문 집행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옥천군은 도내 최초 옥천군 자체 재난극복지원금 51억원을 지급하였으며, 지난해 12월에는 향수OK카드 인센티브 20% 지급하여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었다.

또한 2020년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수해피해로 인해 군민들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자 지역경제 파급력이 큰 예산을 집중적으로 집행하였다.

특히 신속집행 적극 활용지침을 활용하여 각종 물품 및 공사 대금 선금지급, 연내 공사 마무리 등 공공부문의 소비, 투자 부분 지출확대를 극대화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하여 의료, 위생용품, 방역물품 등의 구매를 최대한 앞당기고,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공공일자리 적극 창출, 공사 조기 발주 등을 통하여 2021년에도 신속집행을 강력히 추진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를 안정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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