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평가에서 우수시장으로 선정돼 600만원의 시상금 수령

충북상인연합회가 전통시장 상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장 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평가를 실시한 가운데, 보은종합시장(회장 설용덕)이 우수시장으로 선정돼 수상과 함께 6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이번 전통시장 평가는 지난 11월부터 상인조직 및 시장 경영관리 등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로 진행됐다. 평가는 전통시장 안전관리, 고객서비스, 마케팅 활동, 코로나19 위기대응, 온누리상품권 판매촉진, 상인조직 활성화 등 6개 항목 13개 지표로 구성된다.

시상에는 최우수, 우수, 장려가 있으며 보은종합시장은 충북상인연합회에 가입한 지 2년 만에 우수시장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선정된 시장은 각종 표창이나 선진지 견학 등에 우선권이 주어지며 시상금은 코로나19 확산 예방 사업, 시장 환경개선, 우수시장 홍보와 마케팅, 고객이벤트 비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상황에서 얻은 성과라서 그 의미가 더욱 값지다”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추진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9일에 실시 예정이던 ‘2020 충북 우수시장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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