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송읍 홀몸노인 가정에 가전제품 교체
충청북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병민)은 지난 15일 청주 오송의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세탁기와 가스레인지 등을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대상자는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홀로 거주 중인 고령의 할머니로 한겨울에 손빨래를 하는 등 겨울 추위로 인해 이중고를 겪고 있었다.
노동조합은 전기장판을 제공해 추운 날씨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노조 간부들이 직접 나서서 고장난 가전제품과 등기구, 콘센트 등을 수리하거나 교체했다.
충청북도공무원노동조합 이병민 위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노동조합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사회공헌 및 봉사활동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1년 설립된 충청북도공무원노동조합은 그동안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연탄나누기 △헌옷 모아 기부하기 △사랑의 헌혈 행사 △수해복구 봉사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농촌 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윤종훈 인턴기자
webmaster@okcheon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