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찾아가는 학부모 강연 콘서트 열려
주제는 '심리학으로 알아보는 가족 설명서'
이재연 교육학 박사가 강사로 참여

충청북도교육청이 주최한 ‘찾아가는 학부모 강연 콘서트’가 11일 오전 옥천교육지원청에서 열렸다. 강연 주제는 <심리학으로 알아보는 가족설명서>로 부모교육전문가 이재연 교육학 박사가 강연자로 나섰다.

 “심장에도 뇌의 60% 정도의 뉴런이 있어요. 심장 자체가 기억할 수 있는 거죠. 부모의 모든 말과 행동은 아이의 심장에 기억으로 남습니다. 아이를 대하는 부모의 행동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입니다.” (부모교육전문가 이재연 교육학 박사)

 학부모를 위한 수업 ‘찾아가는 학부모 강연 콘서트’가 11일 오전 옥천교육지원청에서 열렸다. 강연 주제는 <심리학으로 알아보는 가족설명서>로 부모교육전문가 이재연 교육학 박사가 강연자로 나섰다. 옥천·보은·영동의 학부모 및 담당 교사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찾아가는 학부모 강연 콘서트는 자녀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학부모가 원하는 교육을 제공하는 학부모 맞춤형 교육 서비스다. 충청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옥천교육청이 주관했다.

 이날 이재연 박사는 부모·자식 간의 관계, 형제·자매간의 관계에서 부모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부부간의 관계에서 유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등 가족관계 개선에 대한 전반적 설명을 이어나갔다. 특히 이재연 박사는 ‘나의 변화’를 강조했다.

 “부모들은 대부분 자신이 바뀌려 하지 않아요. 아이의 변화에만 초점을 맞추죠. 부부 사이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예요. ‘나’가 먼저 변화해야 합니다. 또한 아이들을 바꾸기 위해 부모가 기다리는 건 필수입니다.”

 옥천교육지원청 이혜진 교육감은 “남부 3군 학부모 및 선생님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강연에서 접하는 여러 좋은 내용을 다른 학부모들께 공유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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