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외계층 위해 곰탕 파우치 125세트 기탁 … 군, 저소득 가정에 배송 예정

16일 보은옥천영동축협이 ‘사랑의 축산물 전달’  사업의 일환으로 군에 200만원 상당의 곰탕 파우치를  기탁했다.(사진제공: 옥천군)
16일 보은옥천영동축협이 ‘사랑의 축산물 전달’ 사업의 일환으로 군에 200만원 상당의 곰탕 파우치를 기탁했다.(사진제공: 옥천군)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맹주일)이 16일 옥천군을 찾아 200만원 상당의 곰탕 파우치 125세트를 기탁했다. 옥천군은 기탁 받은 곰탕 파우치를 지역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후원물품 기탁은 사단법인 나눔축산운동본부충북지부와 보은옥천영동축협이 함께하는 ‘사랑의 축산물 전달’사업의 일환이다. 이들은 매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축산물 기부, 봉사활동, 장학금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보은옥천영동축협 맹주일 조합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으로 축산업계가 힘든 한해를 보냈지만, 보은·옥천·영동 지역의 소외계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 현하영 담당자는 “지난 겨울 축산물 기탁에 이어 올해도 지역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져준 보은옥천영동 축협에 감사드린다”며 “기탁 받은 곰탕 파우치는 지역 저소득 가정에 배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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