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신문이 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0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지역신문 컨퍼런스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주최, 한국언론진흥재단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매년 다양한 주제로 전국 지역신문의 다양한 활동을 발표하고 전시하는 행사다.

이번 2020 지역신문 컨퍼런스에는 지역 일간지 15개사, 주간지 12개사가 참가해 ‘지역신문, 지역의 명품이 되다’를 주제로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현장 참석하고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옥천신문은 컨퍼런스에서 ‘구독료 1만원 시대, 옥천신문이 추구하는 지역신문의 미래’와 ‘대청호 30년 규제, 30년 추적보도’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중 권오성 편집국장이 발제한 ‘구독료 1만원 시대, 옥천신문이 추구하는 지역신문의 미래’는 △구독료 현실화의 중요성 △옥천신문이 실천한 독자중심주의 사례 △편집국 조직개편을 통한 제작 안정화 과정 △옥천신문이 추구하는 커뮤니티저널리즘의 가치 등의 내용이 호평을 받아 은상인 지역신문발전위원장상을 받았다.

이현경 취재부장이 발제한 ‘대청호 30년 규제, 30년 추적보도’는 대청호 수몰민의 삶을 추적하고, 대청호 관련 문제를 발굴해 해결책을 제시했던 옥천신문의 솔루션저널리즘 사례를 다뤘다.

한편 올해 대상은 강원도민일보의 ‘DMZ 사라진 마을을 찾아서’와 남해시대의 ‘남해시대, 작은학교 살리기 중심에 서다’가 수상했다. 

다음은 수상 결과
▲대상(장관상) △강원도민일보 ‘DMZ 사라진 마을을 찾아서’ △남해시대 ‘남해시대, 작은학교 살리기 중심에 서다’ ▲금상(위원장상) △부산일보 ’살아남은 형제들-‘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 영상구술사 프로젝트 △담양뉴스 ‘담양 원도심 살리기’ ▲은상(위원장상) △무등일보 ‘20대 청년의 눈으로 바라본 총선’ △옥천신문 ‘구독료 1만원 시대, 옥천신문이 추구하는 지역신문의 미래’ ▲동상(위원장상) △경남도민일보 ‘지역일간지 뉴미디어부는 총선을 어떻게 보도했나?’ △국제신문 ‘기획기사를 영화로, 신문이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 <청년졸업에세이>’ △경주신문 ‘나라가 없으면 부자도 없다-새롭게 밝혀진 경주 최부잣집 애국일념’ △해남우리신문 ‘대구가 대한민국이고, 해남이 대구입니다’ ▲장려상 △매일신문 ‘디지털 세상, 매일신문의 3각 편대 전략’ △전남일보 ‘전남일보, 지역의 눈으로 세계를 보다’ △주간함양 ‘비대면 시대, 지역민과 소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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