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라온뜰농장, 별빛담은체험농장서 현장체험교육 진행
농촌교육농장 활성화 지원사업 일환

7일 라온뜰농장에서 진행된 현장체험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이 천연비누를 만들고 있다.
7일 라온뜰농장에서 진행된 현장체험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이 천연비누를 만들고 있다.
7일 라온뜰농장에서 진행된 현장체험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이 천연비누를 만들고 있다.
7일 라온뜰농장에서 진행된 현장체험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이 천연비누를 만들고 있다.

지난 토요일,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교육농장을 가득 채웠다. 7일 오전 10시30분에는 라온뜰농장(군북면 이백리)에서, 오후 2시에는 별빛담은체험농장(군서면 오동리)에서 현장체험교육이 진행된 것.

이날 진행한 현장체험교육은 농업기술센터가 도비 450만원, 군비 1천50만원을 들여 관내 농촌체험·교육농장을 홍보하고 가족단위 체험객에게 활동비를 지원하는 2020년 농촌교육농장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해당사업은 9월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8개 농촌체험·교육농장에서 총 46회, 836명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50여명도 활동비를 지원받아 무료로 교육체험을 할 수 있었다. 

7일 라온뜰농장에서 진행된 현장체험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이 천연비누를 만들고 있다.
7일 라온뜰농장에서 진행된 현장체험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이 천연비누를 만들고 있다.

라온뜰농장에서는 아로니아, 치자 등 지역생산농산물로 만든 천연색소로 색을 내고 라벤더 향을 첨가해 직접 비누를 만들어보는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별빛담은체험농장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떡을 찌고 로컬푸드로 장식하며 떡케이크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라온뜰농장의 수제비누 만들기 체험에 참여한 양지혁(장야초4)학생은 “색소를 섞으며 다양한 색깔의 비누를 만들어 보는 게 정말 재미있었다. (만든 비누는)집에서도 쓰고 친구들에게도 나눠 주고 싶다”며 즐거워했다. 

교육을 진행한 라온뜰천연염색 진연순 대표는 “지원사업 덕분에 많은 분들이 농촌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 내년에도 사업이 계속돼 더 많은 분들에게 지역 체험농장을 알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생활자원팀 김다영 담당자는 “내년에도 도비 지원을 받아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홍보 및 활동비 지원 뿐 아니라 농장 경영 컨설팅 등 새로운 사업도 포함해 더욱 알찬 지원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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