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국 지부장, ‘농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 넓힐 것’
김정미 단장, ‘지역에 10년 봉사한 끝에 공식 단체로 인정받은 기분’

지난달 19일 농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농협중앙회옥천군지부(정진국 지부장)와 예송예술단(김정미 단장)이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에 따라 농협중앙회옥천군지부는 예송예술단의 활동을 홍보하고 지원하는 한편 예송예술단은 지역 농협별로 개최하는 행사에 참여해 공연을 펼칠 수 있게 됐다.

김정미 단장은 “자원봉사센터에서 으뜸봉사상을 받는 등 여태껏 지역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85명으로 구성된 단체를 자비로 운영해 왔다”며 “예송이 생긴지 10년이 다 됐는데, 처음 공식적인 문화예술 단체로 인정받는 느낌이 들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역 예술단체이자 무용단인 예송은 현재 옥천문화예술회관 비상주단체로 등록돼 있다. 예송은 내년도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싶은 소망도 내비췄다.

농협중앙회옥천군지부 정진국 지부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가 적은 농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이 자리를 마련한 청년회의소 김기현 특우회장에게도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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