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관, 청소년가족에 ‘한가위 선물박스’ 전달

옥천군 청소년수련관은 25일 군내 청소년가족을 대상으로 ‘행복한 한가위 생활-선물박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한가위 선물박스는 코로나19의 지속으로 모든 활동이 제약되는 상황에서 청소년가족이 행복한 한가위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선물박스는 각 가정에서 송편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송편 만들기 세트와 윳놀이, 팽이 만들기 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송편 만들기 세트는 완제품이 아닌 가정에서 직접 송편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재료들이 들어있다.

이번 한가위 선물박스 수령 대상은 청소년수련관이 각 읍면사무소에 협조를 요청해 추천을 받은 후 청소년가족 150가정(읍 70가정, 면 80가정)을 선정했다. 선정된 가족은 25일 오전 9시부터 청소년수련관을 찾아 선물박스를 수령해가면 된다.

평생학습원 청소년팀 정용호 담당자는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다보면 각 가정마다 정보격차가 있기 때문에 신청을 못하는 가정이 있을 거 같아 추천을 받은 후 선정했다”며 “코로나19로 한가위 명절이 예년과는 달라졌지만 준비한 선물로 청소년가족들이 조금이나마 행복한 한가위가 되셨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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