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옥천군지부, 한우곰탕 파우치 500개 기탁
관내 수해피해 입은 가구에 전달할 예정

장마와 태풍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수해 피해 주민들을 위해 사단법인 전국한우협회 옥천군지부(지부장 이완순, 이하 한우협회)가 나섰다. 한우협회가 25일 수해피해를 입은 가구에 전달해달라며 275만원 상당의 한우곰탕 파우치 500개를 옥천군에 기탁한 것이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한우협회 이완순 지부장은 “해마다 기부를 해왔지만 올해는 코로나와 수해로 이중고를 겪는 군민들을 생각하니 더욱 각별하다”며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 황승일 팀장은 “관내 수해피해를 입은 가구에게 잘 전달해 주민들의 생활과 건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매년 한우협회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한우 및 한우 가공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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