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요양원·아방데코·청주아리울봉사단·미래한빛, 후원물품 전달

실로암노인전문요양원 박효진(오른쪽) 대표는 낙뢰 피해를 입은 청성면 귀곡경로당에 150만원 상당의 정수기와 청소기를 기탁했다. (사진제공: 옥천군)
실로암노인전문요양원 박효진(오른쪽) 대표는 낙뢰 피해를 입은 청성면 귀곡경로당에 150만원 상당의 정수기와 청소기를 기탁했다. (사진제공: 옥천군)
아방데코 김은주(오른쪽) 대표는 수재민들을 위해 120만원 상당의 이불 10세트를 기탁했다. (사진제공: 옥천군)
아방데코 김은주(오른쪽) 대표는 수재민들을 위해 120만원 상당의 이불 10세트를 기탁했다. (사진제공: 옥천군)
청주시의회 최충진(왼쪽에서 다섯 번째) 의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청주아리울봉사단이 수재민들을 위해 150만원 상당의 진공청소기 10대를 기탁했다. (사진제공: 옥천군)
청주시의회 최충진(왼쪽에서 다섯 번째) 의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청주아리울봉사단이 수재민들을 위해 150만원 상당의 진공청소기 10대를 기탁했다. (사진제공: 옥천군)
(주)미래한빛(대표 김근하)은 관내 저소득가정에 전달해달라며 240만원 상당의 선풍기 50대를 군에 전달했다. 왼쪽부터 미래한빛 최기태 옥천법인장, 김재종 옥천군수. (사진제공: 옥천군)
(주)미래한빛(대표 김근하)은 관내 저소득가정에 전달해달라며 240만원 상당의 선풍기 50대를 군에 전달했다. 왼쪽부터 미래한빛 최기태 옥천법인장, 김재종 옥천군수. (사진제공: 옥천군)

옥천군에 집중호우와 용담댐 방류로 피해를 본 우리고장 주민들을 위한 기탁행렬이 이어졌다. 

26일 실로암노인전문요양원(대표 박효진)은 청성면 귀곡경로당에 정수기와 청소기 각각 1대(1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박효진 대표는 “비가 한 달 넘게 내리면서 수해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았다”며 “한번은 낙뢰가 떨어져서 경로당에 있는 전자제품들이 고장 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기탁했다”고 말했다.

같은 날 아방데코(대표 김은주)에서는 이불 10세트(12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김은주 대표는 “우리고장에 자원봉사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정말 존경스러웠고, 가게를 운영하다 보니 여력이 안 돼서 봉사를 못 가는 상황이지만 조금이나마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며 “요즘 코로나로 인해 사업하는 분들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필요한 곳에 기부할 수 있는 영역을 넓히고 싶다”고 전했다.

청주아리울봉사단(회장 최충진)은 26일 진공청소기 10대(1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또 ㈜미래한빛(대표 김근하)은 같은 날 관내 저소득가정에 전달해달라며 선풍기 50대(24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미래한빛 최기태 옥천법인장은 “코로나와 수해 피해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저희가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군은 기증받은 선풍기 50대를 9개 읍·면 50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군에 따르면 27일 현재 옥천군에 수해극복을 위해 기탁된 성금은 10건 3천100만원, 후원물품은 12건 4천645만원이다. 기탁된 성금과 물품들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재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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