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배수로와 농로 정비공사, 20일 이장회의에서 논의

2021년 군북면 내 마을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이 20일 논의됐다. 군북면이장협의회는 임시회의를 열고 마을별 사업을 결정한 뒤 군에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7월 군북면이장회의 모습.(옥천신문 자료사진)
2021년 군북면 내 마을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이 20일 논의됐다. 군북면이장협의회는 임시회의를 열고 마을별 사업을 결정한 뒤 군에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7월 군북면이장회의 모습.(옥천신문 자료사진)

2021년 군북면 내 마을별로 추진될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계획안이 결정됐다. 20일 군북면이장협의회는 임시회의를 열고 2021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및 주민참여숙원사업비를 각각 논의했다.

내년 군북면에는 소규모주민숙원사업 2억8천만원, 주민참여예산숙원사업 1억원, 소규모 시설유지보수 3천500만원 등 4억1천500만원의 개발예산이 편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날 이장회의에서는 각 마을별로 건의한 소규모주민숙원사업을 논의했다. 주민참여예산숙원사업비는 차후 논의하며, 소규모 시설유지보수비는 시설물 파손 등 긴급상황 발생시 사용된다.

소규모주민숙원사업은 19개 마을에 각 2천만원씩 편성했으며 대부분 배수로정비공사나 마을 진입로 공사, 세천정비공사가 차지했다. 자모리와 이백1리, 환평리는 배수로정비공사를 하기로 했다.

비야리는 마을진입로에 10m 규모 박스터널이 설치되고, 소정리와 이평2리는 각각 150m와 200m 길이의 세천에 블록을 설치하기로 했다. 항곡리는 마을 진입로에 아스콘 덧씌우기를, 감로리와 보오리는 마을 진입로 정비공사를 결정했다. 용목리는 300m 규모 세천정비공사를 선택했다.

농로포장을 선택한 마을은 8개 마을로 △와정리 △국원리 △막지리 △석호리 진걸 △이백2리 △이평2리 △추소리 △대촌리다.

사업계획은 검토를 거쳐 2021년 옥천군 본예산에 편성된다. 군북면 산업팀 김영걸 팀장은 “면내 주민숙원사업으로 요구된 사업을 심의해 결정했다. 군에 올리면 12월경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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