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면 이규태 면장이 국가유공자 정자현(74, 월전리)씨 댁을 방문해 명패를 전달했다. (사진제공: 군서면)

군서면이 지역 월남참전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군서면은 19일 오전 월남전참전유공자 김의명(76, 사정리)씨와 정자현(74, 월전리)씨 댁을 방문해 국가유공자임을 알리는 명패를 부착했다. 

지난해 면내 37명의 국가유공자에 명패를 전달한데 이어 올해도 11명을 대상으로 이같은 행사를 진행한 것.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지난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시작됐다. 해당 명패에 새겨진 국가유공자 상징물은 태극에 불꽃 도형이 결합된 형태를 띄고 있다. 이는 지난 2018년 12월 정부가 새롭게 디자인한 것이다.

군서면 맞춤형복지팀 김경화 팀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면내 국가유공자를 위한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라며 “나라를 위해 힘써 주신 국가유공자를 위해 남은 가구에 명패 부착 역시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에 따르면 군내 월남참전 국가유공자 217명이 사업 대상자다. 

군서면 이규태 면장이 국가유공자 김의명(76, 사정리)씨 댁을 방문해 명패를 달았다. (사진제공: 군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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