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4천만원 투입해 완공, 1천24권 장서 비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

군북작은도서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은 한진경 사서가 상시근무한다.
군북작은도서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은 한진경 사서가 상시근무한다.

군북면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군북작은도서관이 30일 정식 개관했다. 1억4천만원이 투입된 도서관은 군북면사무소 뒤편 별관에 마련됐다. 당초 30일 개관식을 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레 내린 폭우로 행사는 연기됐다.

도서관은 별관 1층에 마련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SOC사업 공모사업비로 세워졌다. 면적은 87㎡로 대출 및 열람이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당초 평생학습원은 도서대출과 열람 외 독서 관련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잠정 연기되었으며, 올해는 열리기 어려울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군북면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구상하고 있다.

군북작은도서관에는 한진경(26, 안내면)씨가 사서로 일하고 있다. 한진경씨는 “많은 주민들이 오셔서 책도 읽고 쉬어가는 사랑방이 되길 바란다”라며 “편하게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평생학습원은 우선 올 해는 평일에만 운영하고, 2021년부터는 여느 도서관처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면지역에 작은도서관이 연이어 생기는 만큼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도 할 계획이라 설명했다. 정지승 원장은 “당초 개관식을 하려 했으나 폭우가 오고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어 행사 없이 개관만 했다”라며 “군북면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군북작은도서관이 30일 개관했다. 당초 개관식도 예정되어 있었으나 30일 폭우로 연기됐다.
군북작은도서관이 30일 개관했다. 당초 개관식도 예정되어 있었으나 30일 폭우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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