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노인장애인복지관, 8월 3일부터 부분 개관
소규모 실내 프로그램, 복지관 셔틀버스 등 운영 시작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다음 달 3일부터 2단계 운영을 재개한다. 이용객들이 열감지 카메라를 통해 발열 상태를 확인받고 복지관에 들어가고 있다.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다음 달 3일부터 2단계 운영을 재개한다. 이용객들이 열감지 카메라를 통해 발열 상태를 확인받고 복지관에 들어가고 있다.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이 다음달 3일부터 부분적 개관을 시행해 주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복지관은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지난 20일 1단계 운영재개를 하면서 △노인·장애인주간보호, △언어치료 프로그램, △비대면 서비스를 실시했고, 이번 2단계에 △노인·장애인평생교육, △복지관 셔틀버스, △장애인일감지원센터 등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노인·장애인평생교육은 공예, 서예, 발마사지, 정보화교육 등 소규모 실내 강좌로 수강생을10명 이내로 제한해 진행된다. 이 밖에 일부 강좌는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유튜브 채널이 개설돼 두루치기 만들기 영상이 올라왔고, 노래교실 프로그램 영상이 게시될 예정이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며,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소독, 회원증 소지, 타인과 거리두기 등 이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코로나19 위기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내려가기 전까지 운동실, 장기바둑실, 식당은 이용할 수 없다. 복지관은 전 시설 소독·방역계획, 열화상카메라 설치, 단계별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면서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오재훈 관장은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감염 예방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프로그램 인원을 제한하거나 식당을 열지 못한 점에 죄송하게 생각하고, 코로나가 진정되는 3단계에 이르면 정상 운영할 수 있으니 조금만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저작권자 © 옥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