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재개관 따른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당부

코로나19 여파로 한동안 닫혀있었던 경로당이 27일 일제히 문을 여는 가운데 군서면이 관내 23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경로당 개관에 따른 안내와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군서면)

 

코로나19 여파로 한동안 닫혀있었던 경로당이 27일 일제히 문을 여는 가운데 군서면이 관내 23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경로당 개관에 따른 안내와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23일 오전 10시 군서면 2층 대회의실에서 각 마을 경로회장 23명과 군서면 노인회 임원 등 관계자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경로당 개관을 위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군서면 맞춤형 복지팀은 코로나19 위험성이 불식되지 않은 상황임을 당부하며, 재개관을 결정한 경로당은 출입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체온 측정과 일지 작성 과정을 필수로 거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군서면은 군에서 일괄 배부하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구비 뿐 아니라 23개 경로당 편의를 위해 체온계 대리 구매를 하는 등 경로당 재개관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경로당 재개관은 무더위 등을 피하기 위한 쉼터 기능 등 단순한 역할에 머물 예정이다. 함께 모여 식사를 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개방 시간 역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제한적이다.

군서면 맞춤형복지팀 김경화 팀장은 “각 경로당 회장님과 회원님들이 상의 아래 자율적으로 재개관 여부를 결정하시면 된다”라며 “재개관 이후에도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주의를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군서면 서진석 노인회장은 “이렇게 한데 모여 설명회를 가지니 경로당 회원들 입장에서는 지켜야 할 수칙 같은 것들에 대한 이해가 더 쉽다”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인만큼 재개관을 결정하는 경로당은 방역 수칙 등을 잘 지켜서 헤쳐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한동안 닫혀있었던 경로당이 27일 일제히 문을 여는 가운데 군서면이 관내 23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경로당 개관에 따른 안내와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군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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