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성면 이현철 신임 면장

 

청성면은 가장 변화가 기대되는 지역 중 하나다. 다목적회관 증축 공사, 보청천 공원 조성 등을 포함한 청성면중심지활성화사업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이외에도 궁촌재 전망대 사업, 상수도 보급사업 등도 진행되는 상황. 이현철 신임 면장은 사업을 통해 정주 여건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지역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을 거라 봤다.

“청성면은 전국적으로 봐도 면 단위 중 규모가 큰 축에 속합니다. 다만 면 소재지 발전이 타지역에 비해 더딘 게 사실입니다. 올해 청성면 중심지활성화사업을 포함해 다양한 사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청성면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민분들도 청성면을 위해 많은 아이디어를 내면서 참여해 주시길 바랍니다.”

청성 대표 문화유산인 이성산성(충청북도 지정문화재 163호)을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하기 위한 발굴조사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  최근 5세기 신라시대의 토기와 지하창고인 목곽고 흔적이 발견되면서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이성산성의 역사적 가치는 연구가 진행될수록 증명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불어 올해 초 문을 닫은 청성면 양조장 술독을 방치하는 게 아니라 장수체험마을, 한두레권역 등 면내 체험마을 내에서 새로운 문화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현철 면장은 청성면 대표 작물의 발굴이라는 목표를 내걸었다. 더불어 주민 식품지원사업 확대 등 복지 및 주민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청성면 주민 중 62%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임기 동안 청성을 대표할 수 있는 특색있는 농작물이 발굴된다면 주민들의 형편도 더 나아질 수 있을 거라 봅니다. 희망나눔 지원사업(주민 식품 지원사업)을 보다 확대하는 등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청성면에 재직하는 동안 청성면이 발전하고 나아지길 바랍니다. 지역 주민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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