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49번·59번 확진자와 식사자리 함께해
옥천군보건소 "자택에서 격리중, 양성 가능성 배제못해"

대전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 A씨는 검체채취 결과 음성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 49번, 59번 확진자와 함께 식사를 한 A씨는 오늘(17일) 오전 10시 직접 보건소를 찾아 검체채취를 의뢰했다.

옥천군보건소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밤8시부터 10시까지 대전 59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앞서 11일 오후 7시에는 대전 49번·59번 확진자와 만났다. 대전 49번 확진자는 6월15일, 대전 59번 확진자는 오늘(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17일 A씨의 시어머니인 B씨(84)와 함께 군 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옥천군보건소는 A씨의 자택을 비롯한 동선 소독 완료했으며, 이외 접촉자 2명의 검체채취를 모두 완료했다.

옥천군보건소 임순혁 소장은 "1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며 ”자가격리중 혹시 양성으로 바뀔 수도 있어서 모니터링을 하고있다"고 말했다. 이어 "A씨가 음성결과가 나왔기에, (검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2명 역시 음성 결과가 나올 확률이 높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A씨가 접촉한 대전 확진자 49번ㆍ59번 동선.

△대전 49번 확진자 동선

△6월9일 20시 자택 △6월10일 9시 사무실(용문동) / 버스 211 11시 지인사무실(괴정동) 12시 논뚜렁추어탕식당(괴정동) 13시 사무실(용문동) 19시 자택 / 버스 211 △6월11일 9시 사무실(용문동) / 버스 211 13시 자연건강힐링센터(괴정동) 19시 서들경헤어샵(궁동) / 지하철 22시 자택 / 버스 115 △6월12일 8시 사무실(용문동) 13시 용문-대전역 / 지하철 14시40분 수원역 / 기차 →서울일원(자녀집/지하철) △6월13일 서울 자녀집(종일) △6월14일 10시20분 자녀집→용산역(자녀차)→서대전역/기차 14시 논산 언니집(여동생 차) △6월15일 9시 자택→서구보건소(선별진료소) / 버스 211 11시20분 뉴굿모닝약국(탄방동)→자택 / 동생차 △6월 16일 00시35분 자택→충남대병원 입원

△대전 59번 확진자 동선

△6월 13일 10시~23시 서들경헤어샵(궁동) -> 자택/자차 △6월 14일 11시~23시서들경헤어샵(궁동) -> 자택/ 자차 △6월 15일 11시 자택 -> 세종 사무실 / 자차 △6월 16일 11시 서들경헤어샵(궁동) / 자차 15시30분 유성보건소 선별진료소

저작권자 © 옥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