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일손돕기 이어 집수리 봉사도
동이면 적하리, 옥천읍 옥각리서 연이어 열려

뉴옥천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옥각리에서 집고쳐주기 행사를 했다.

코로나19로 모든 봉사활동이 주춤하던 시기에 뉴옥천라이온스클럽(회장 금유신)의 5~6월의 선행이 빛을 발했다. 

뉴옥천라이온스클럽은 지난 5월23일 동이면 적하리 고구마 농사 농가일손돕기에 30여 명이 참여한데 이어 지난 6월2일에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지원행사를 가졌다. 

무려 500평 가량의 고구마 농사를 도와줬으며 사랑의 집고쳐주기를 통해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추천을 받은 한 독거노인의 집을 200만원의 자체 예산으로 말끔하게 수리 해주었다. 

단양이 고향으로 10여 년 전 옥천읍 옥각리의 낡은 건물만 싼 가격에 매입해 살았던 A(70)씨는 이날 뉴옥천라이온스 클럽의 지원으로 쾌적한 환경에 살 수 있게 되었다. 

뉴옥천라이온스클럽 금유신 회장은 "슬레이트 지붕에 문 조차 없어 집이라 할 수 없는 열악한 환경이었는데 도배 장판 뿐만 아니라 주변환경도 정리해주면서 쾌적하게 살 수 있도록 온 회원이 다 같이 도왔다"며 "옥천에 소외된 사람이 없도록 뉴옥천라이온스클럽에서 계속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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