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신규 구독자 20명에게 치킨 증정 이벤트 실시

옥천군은 지난해부터 군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15일 게시된 천이의 주라주라 챌린지 영상. (사진:옥천군 유튜브 캡쳐)
옥천군 유튜브 채널. 빨간 구독 버튼을 누르면 동영상 게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사진:옥천군 유튜브 캡쳐)

알아두면 도움되는 군정소식, 옥천 군민들의 일상, 재미있는 뮤직비디오까지. 옥천을 재밌게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옥천군 유튜브 채널을 들어가보자. 재치 넘치는 시골 청년 천이가 즐거운 옥천 소식들로 미소짓게 만들어준다.

옥천군 유튜브는 옥천군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천이'를 맡고 있는 기획감사실 홍보팀 이효영 주무관이 기획, 연출, 촬영을 맡고 있다. 편집은 고래실에 맡기고 있다. 채널 개설은 2019년 1월이지만 예산 투입 전이라 홍보영상만 올라왔다. 본격적인 시작은 4월 '옥이 천이 남매의 제20회 옥천묘목축제 후기'부터다. 

유행하는 동영상과 지역성을 적절하게 섞은 게 지자체 유튜브 채널의 트렌드. 최근 천이도 그에 맞춰 파격적으로 변신했다. 바로 '주라주라' 챌린지에 도전한 것. 주라주라는 개그맨 김신영이 부른 직장생활 묘사 트로트다. 직장인 공감 가사와 개그맨 김신영의 붉은색 골프복 차림으로 인기를 끌었다.

15일 게시된 영상에서는 천이도 붉은색 조끼를 입고 군청 기획감사실에서 노래를 부른다. 원본 뮤직비디오에서 회사 사장으로 묘사되던 개그맨 송은이의 사진은 김재종 군수 사진으로 교체됐다. 처음과 다른 능청스런 연기에 "갈수록 천이의 연기가 느네", "친동생인데 형이 술먹고 전화한 이유가 여기있었다"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앞으로도 '주라주라' 챌린지 영상과 같이 장르 한계 없이 다양한 영상이 올라올 예정이다.

현재 옥천군은 더 많은 군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 구독 이벤트를 열고 있다. 현재 세번째  구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선정된 신규 구독자 20명에게는 BBQ 황금올리브치킨과 콜라 1.25L를 준다. 그동안의 이벤트 상품은 옥천사랑상품권이지만 참가율을 높이기 위해 품목을 변경했다.

참여방법은 다음과 같다. 옥천군 유튜브를 구독한 후, 구독정보를 공개로 설정하고 옥천군 페이스북에 있는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을 달면 된다. 24일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다. 당첨자 선정은 뽑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천이' 기획감사실 홍보팀 이효영 담당자는 "저를 홍보하는 게 옥천을 홍보하는 거라고 생각하면서 영상에 임하고 있다. 한 달에 3편 이상 업로드 하는 게 목표"라며 "유튜브에 옥천군 검색하면 바로 나오니까 꼭 구독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지난해부터 군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15일 게시된 천이의 주라주라 챌린지 영상. (사진:옥천군 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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