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8일까지 효도의 날 행사 진행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6일부터 8일까지 효도의 날 행사가 진행됐다. 사진은 6일 무료급식 대상자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모습.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6일부터 8일까지 효도의 날 행사가 진행됐다. 사진은 6일 카네이션을 받은 이복림(82, 읍 성암리)씨의 모습. "급식 받으려고 왔는데 카네이션 받으니 좋네요."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오재훈)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지역주민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6일부터 8일까지 효도의 날 행사가 진행된 것. 복지관은 행사를 통해 재가노인 및 장애인 지역주민 780여명에게 카네이션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기존 효도의 날 행사는 복지관에서 다같이 진행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물품전달하는 것으로 변경 진행됐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에게는 배송을 통해 카네이션과 물건을 전달했다.

6일에는 무료급식 대상자,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지역 어르신 등 300여명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7일부터 8일까지는 재가 노인과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각각 30명에게 물티슈, 수제 천연비누 카네이션, 보건마스크 등 생활용품과 두통약, 파스, 드링크제 등 의약품, 반찬과 간식 등 식료품을 직접 가정에 방문해 전달했다.

청산 복지관도 이용자 47명에게 천연비누카네이션을 포함한 생활용품, 식료품, 의약품을 전달했다. 또한 무료급식대상자 49명 및 주민 24명에게는 천연비누 카네이션을 직접 전달했다.

6일 무료급식 대상자로 카네이션을 선물받은 윤남한(88, 읍 장야리)씨는 "급식 받으러 왔는데 카네이션도 주니 기분이 좋다. 카네이션을 선물해주신 복지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같은날 복지관에서 카네이션을 받은 김회은(83, 군서면 오덕리)씨도 "웃음치료, 노래교실 등 복지관에 자주 다닌다. 오늘은 무료급식을 받으러 군서면에서 왔는데 카네이션도 받으니 신난다"고 말했다.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기획경영팀 황진경 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최대한 기획을 비대면으로 하고 물품도 위생, 방역할 수 있는 것으로 했다"며 "카네이션을 단순 조화뿐만 아니라 비누꽃을 준비해드린 것도 이같은 이유다. 어르신들이 받고 좋아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산양강재활용(대표 박건욱), 국사암(주지 해정스님) 등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후원해주신 후원자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6일부터 8일까지 효도의 날 행사가 진행됐다. 사진은 6일 무료급식 대상자들에게 카네이션을 나눠주고 있는 행복일자리 근로자들. "복지관에서 일하면서 재밌는 일 많아 좋네요."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6일부터 8일까지 효도의 날 행사가 진행됐다. 사진은 6일 무료급식 대상자들에게 카네이션을 나눠주고 있는 모습.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6일부터 8일까지 효도의 날 행사가 진행됐다. 사진은 6일 카네이션을 받은 김회은(83, 군서면 오덕리)씨의 모습.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6일부터 8일까지 효도의 날 행사가 진행됐다. 사진은 6일 무료급식 대상자들에게 카네이션을 나눠주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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