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진리 739-40번지 일원
2천500평 규모 근린공원 조성계획
6월 착공 들어가 내년 연말 준공 예정

 

[읍면소식-이원면] 이원면 건진리에 약 2천500평 규모의 근린공원이 들어선다. 해당 부지는 이원면 전천후·노면 게이트볼장이 위치한 곳으로 군은 6월부터 추가로 잔디광장과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녹지공간 조성으로 주민 편의가 증대될 것으모 보인다.

이원면 건진리 739-40번지 일원은 1993년도부터 이원도시계획 상 근린공원으로 설정돼 있었다. 그러다 2009년 군은 약 814m² 규모의 전천후 게이트볼장과 노면 게이트볼장을 조성한 바 있다.

군은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주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가로 공원(약 1천200평)을 조성할 예정이다. 건진공원에는 1천평 크기의 잔디광장과 함께 나무 2천272주가 식재된다.

공사가 진행될 부지는 대부분 사유지였지만 군은 지난해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매입을 완료했다. 현재 컨테이너와 같은 일부 시설물이 남아 있어 군은 자진 철거를 요구한 상태다.

군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했다. 주민 의견 수렴 및 관계기관 협의를 거친 후 6월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2021년 12월31일까지다.

군 산림녹지과 산림보호팀 배정복 담당자는 "해당 부지는 93년도부터 근린공원으로 설정돼 있었고 2009년 게이트볼장과 같은 일부 시설물만 부분 설치했었다. 이번엔 재정비 차원에서 전체 공사를 진행하는 것"이라며 "주차장 옆에 부지가 많이 있는데 그곳에 산책로와 잔디광장, 벤치 등이 설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들은 근린공원 조성을 반겼다. 인근 주민 A씨는 "건진리에 게이트볼장이 하나 있는데, 게이트볼 치러 오는 주민들이 많다"며 "옆에 공원이 생긴다고 하던데 주민들 입장에서는 휴식공간이 더 늘어나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원 건진공원 조성공사에는 군비 2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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