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코로나청정지역으로'

지난달 28일 방역소독을 모두 마친 모범운전자회가 힘차게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옥천군 모범운전자회(회장 유재열)가 시외버스터미널부터 시내버스종점까지, 그 사이에 있는 시장과 상가 등을 돌며 구석구석 방역봉사를 진행했다. 모범운전자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단계적으로 완화되는 가운데서도 경각심을 잃지 않고 옥천이 마지막까지 코로나청정지역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이번 봉사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모범운전자회는 지난달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2시간 동안 시외버스터미널과 시내버스종점, 시장과 상가, 택시까지 방역봉사를 했다. 보건소에서 방역소독기를 빌려 주민들이 손이 닿을 법한 곳에 모두 소독제를 뿌리고 닦아 소독한 것. 

 모범운전자회 유재열 회장은 "사회적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있는 이 시점이 더욱 조심해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상황을 지켜보며 주민 안전을 위해 버스·택시 업계 모두 노력하겠다. 이번 봉사를 하며 모범운전자회 회원들도 경각심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역봉사를 참여한 모범운전자 회원은 30여명이다. 옥천군모범운전자회는 모두 50여명이며 이전에도 꾸준히 교통안전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저작권자 © 옥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