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면 세산리 876-4번지 일원
6가구 혜택보게 돼

동이면 세산리 일부지역에 지방상수도 확장공사가 진행된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6가구 주민들이 상수도를 이용할 수 있게된다.
동이면 세산리 일부지역에 지방상수도 확장공사가 진행된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6가구 주민들이 상수도를 이용할 수 있게된다.

[읍면소식-동이면] 동이면 세산리 일부 구간에 지방상수도 급수관로 확장공사가 진행돼 6가구 주민들이 지방상수도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20일부터 5월18일까지 동이면 세산리 876-4번지 일원에 지방상수도 급수관로 확장공사를 진행한다. 해당 마을에는 6가구의 주민들이 살고 있지만 현재까지 상수도가 들어오지 않아 지하수를 이용해왔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주관로에서 255m 길이의 급배수관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방상수도 급수관로 확장사업에 매년 2~3억의 예산을 배정해 사용하고 있다. 상하수도사업소 상수도팀 김태일 팀장은 "마을 주민들 요구가 있고, 토지사용승낙서도 받으면 검토 후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공사로 6가구 주민들이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마을 주민 A씨는 "여태 지하수를 사용했었는데, 지하수 오염 이야기도 나와서 아무래도 찝찝한 면이 있었다"며 "주민들과 함께 작년부터 지방상수도 설치를 요구했었는데 공사가 진행돼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동이면 상수도 보급률은 현재까지 94%에 달한다. 지장리, 마티리, 가덕리에는 여전히 지방상수도가 보급되지 않고 있다. 상하수도사업소는 동이면 지방상수도 미보급지역 급수관로 확장공사에 대해서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에 배정된 예산은 1천100만원이다. 주민들은 5월 안으로 상수도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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