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구·경북 의료진, 주민 위해 훈제란 8만알, 간편식 음료 7천개 전달
인기 웹 예능프로그램 '워크맨' 출연 '눈길'

17일 오전 11시 대구스타디움에서 행복담기(주)가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지사에 훈제란 8만알, 간편식 음료 7천개를 기탁했다. (사진제공:(주)행복담기)
17일 오전 11시 대구스타디움에서 행복담기(주)가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지사에 훈제란 8만알, 간편식 음료 7천개를 기탁했다. 사진은 대구 시민들에게 전달한 훈제란. (사진제공:(주)행복담기)

우리고장에 위치한 달걀가공식품 회사 행복담기(주)가 코로나19로 애쓰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주민들을 위해 1억원 상당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17일 오전 11시 대구스타디움에서 행복담기(주)가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지사에 훈제란 8만알, 간편식 음료 7천개를 기탁한 것. 기탁된 구호 물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역 의료진, 주민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행복담기(주)는 옥천읍 문정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반숙란, 구운란, 훈제란, 푸딩, 깐계란, 깐메추리알, 장조림 등 달걀가공제품과 간편식 등을 생산한다. 이마트, CU, GS25, 미니스톱, 농협 등과 협약을 맺어 주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얼마 전 인기 웹 예능프로그램 '워크맨'에 출연해 주민들에게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6일 게재된 해당 동영상은 19일 유튜브 기준 조회수 480만을 기록했다.

행복담기(주) 이기서 전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진과 주민들을 돕기 위해 우리 공장에서 생산하는 물품 1억원 가량을 보내게 됐다. 이번주 내에는 다 배부된다고 한다"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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