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비상근무' 중인 보건소에 피자쿠폰·귤박스 전달

뉴옥천라이온스가 옥천군보건소에 피자쿠폰 30장과 귤 10박스 등 100만원 상당의 간식을 전달했다. (사진제공:뉴옥천라이온스)

뉴옥천라이온스가 옥천군보건소에 피자와 귤 등 100만원 상당의 간식을 전달했다. 뉴옥천라이온스는 코로나19로 인해 비상근무 중인 보건소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14일 오전 10시 뉴옥천라이온스는 옥천군보건소에 직접 방문해 2만3천원 상당 피자쿠폰 30장과 귤 10박스 등 약 100만원 상당 간식을 전달했다. 뉴옥천라이온스 금유신 회장은 마스크나 손소독제를 전달하려 했지만 회의를 통해 피로가 오랫동안 누적된 보건 공무원들을 위한 간식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금유신 회장은 "밤샘 근무를 하느라 근무하시는 분들 직원 모두가 피로가 누적됐을 거라고 봤다. 직원들이 건강해야 지금 이 시기를 잘 넘길 수 있을 텐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필요할 때 사드실 수 있도록 쿠폰으로 준비했다. 마침 저희 라이온스 이광열 회원이 삼양초등학교 앞에서 시장피자를 운영하고 있어 잘해주시라 부탁드렸다"고 말했다. 

보건소 임순혁 소장은 "직원들 고생이 많다고 많은 주민분들이 응원하시는 게 느껴진다"며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옥천라이온스 회원은 50명으로 지난해 △영생원·부활원 등을 방문해 식료품 전달 및 봉사활동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취약가구에 연탄 2천장 전달 등 다양한 사회 기여 활동을 진행했다. 뉴옥천라이온스는 회원 1명당 60여만원 내는 회비로 3천여만원 사업비를 마련, 이같은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뉴옥천라이온스가 옥천군보건소에 피자쿠폰 30장과 귤 10박스 등 100만원 상당의 간식을 전달했다. (사진제공:뉴옥천라이온스)
뉴옥천라이온스가 옥천군보건소에 피자쿠폰 30장과 귤 10박스 등 100만원 상당의 간식을 전달했다. (사진제공:뉴옥천라이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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