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12명, 3일간 마스크 만들어 "지역사회 도움됐으면"

옥천군생활개선회(회장 유희순)가 코로나19로 마스크 품귀 현상을 겪는 지역사회를 위해 직접 만든 면 마스크 400매를 19일 전달했다.

옥천군생활개선회(회장 유희순)가 코로나19로 마스크 품귀 현상을 겪는 지역사회를 위해 직접 만든 면 마스크 400매를 19일 전달했다.

지난 13일부터 마스크 밑그림 작업을 시작한 회원 12명은 이후로도 3일에 거쳐 재봉틀 작업을 하는 등 수제 마스크를 완성했다.

옥천군생활개선회 유희순 회장은 "해마다 쌀국수를 판매해 생활개선 기금을 마련하는데 이런 고마움을 되갚을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마스크를 만들게 됐다"며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품귀현상을 겪는 지역 사회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옥천군생활개선회는 마스크 400매를 주민복지과로 전달했다. 주민복지과는 코로나19에도 장애인이나 노인 등 사회복지 서비스 대상자를 만나야 하는 지역 사회복지시설 노동자들에게 이를 전달했다.

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 윤정희 팀장은 "부득이하게 취약계층을 만나면서 활동하시는 사회복지시설과 재가서비스수행인력 등에게 마스크를 제공했다"며 "바깥 활동이 어려운 시기에도 힘을 보태주셔서 늘 감사하다"고 말했다.

옥천군생활개선회(회장 유희순)가 코로나19로 마스크 품귀 현상을 겪는 지역사회를 위해 직접 만든 면 마스크 400매를 19일 전달했다.
옥천군생활기술연구회(회장 유희순)가 코로나19로 마스크 품귀 현상을 겪는 지역사회를 위해 직접 만든 면 마스크 400매를 19일 전달했다.
옥천군생활개선회(회장 유희순)가 코로나19로 마스크 품귀 현상을 겪는 지역사회를 위해 직접 만든 면 마스크 400매를 19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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