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수관로 확장공사 이달 시작해 4월24일 완공 예정

안내면 햇다래마을 지방상수도 이용을 위한 지방상수도 급수관로 확장공사가 시작됐다.

(읍면소식-안내면) 안내면 햇다래마을에서도 이제 지방상수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이달 도율리 햇다래마을로 들어가는 지방상수도 급수관로 확장공사를 시작해 4월24일 사업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도율리에 상수도 주관로를 매설한 것에 이어, 올해 주관로에서 햇다리권역으로 이어지는 368m 길이 급수관로를 추가 매설하는 것.

상하수도사업소 상수도팀 김태일 팀장은 "지난해 사업비가 부족해 햇다래권역까지 연결하지 못한 상수도 관로 확장공사를 올해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햇다래권역 김홍순 사무국장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지하수도 수질이 좋은 편이지만 체험객이나 숙박객들의 입장에서는 불안할 수도 있는 문제다. 이번 공사가 진행되어 다행이다"며 "7월과 8월 성수기 때 숙박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상하수도사업소는 현재 안내면은 상수도 보급을 위한 관로 설치가 모두 끝났다고 밝혔다. 김태일 팀장은 "상수도 보급을 위한 주관로는 모두 설치됐다. 면소재지의 경우 대부분 주민들이 합의해 상수도 보급을 신청해 현재 안내면 약 80% 정도가 상수도 보급이 이뤄지고 있다"며 "다만 용촌리나 답양리 등 아직 일부 멀리 떨어진 마을은 상수도를 마시려면 별도 관을 묻어야 한다. 만약 신청하신다면 별도 예산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지방상수도 급수관로 확장공사에는 군비 3천800만원이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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