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잡지협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문화소외지역 및 관련시설에 배치

월간 옥이네 33호. 지역청소년이 말하는 정치, '시인의 총선'이야기, 전환교육 이야기, 여성농민운동 이야기 등이 담겼다.(사진제공:월간 옥이네)

지역문화활력소 고래실에서 발간하는 '월간 옥이네'가 지역지 부문 2020년 우수 콘텐츠 잡지로 선정됐다.

2020년 우수콘텐츠잡지 선정은 (사)한국잡지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사업이다. 다양한 지식 및 정보 제공과 읽기문화 확산을 위해 199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우수콘텐츠잡지로 선정된 잡지는 사단법인 한국잡지협회가 일정 부수를 구입해 공공도서관, 장애인, 복지시설, 고등학교, 종합사회복지시설 등 문화소외지역 및 관련시설에 배치할 예정이다.

'월간 옥이네'는 지역문화활력소 고래실에서 발간하는 지역 월간지로 2017년 7월 창간됐다. 사람, 문화, 역사 등 옥천에서의 삶을 다양한 시선으로 기록하고 있다.

월간 옥이네 박누리 편집국장은 "쟁쟁한 잡지들이 많고 지역잡지는 많이 선정되지 않는 편이다. '월간 옥이네'는 올해 7월 창간 3주년을 맞는 신생잡지고 처음 신청한 거라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며 "지역 잡지는 사람들이 잘 안 보는 매체인데 올해 7월 '월간옥이네'는 창간 3주년을 맞이한다. 독자들의 지지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치와 자급, 생태,공도체를 비롯해 지역의 문화와 역사, 사람을 발굴하고 기록하는 것이 '월간 옥이네'의 기본 방향이자 발행취지다. 앞으로도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월간 옥이네'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수콘텐츠잡지 '월간 옥이네'는 온라인(https://goo.gl/WXgTFK)으로 구독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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