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진료 업무 재시작
가정방문보건사업은 11일부터 정상 운영

군북보건지소 통합진료업무가 10일 재개됐다. 사진은 11일 업무를 보고 있는 나위진 공중보건의의 모습. 엄영준 보건의의 가운을 대신 입었다.
군북보건지소의 모습.

[읍면소식-군북면] 군북보건지소의 업무가 일부 재개된다. 군북면민들은 다시 면에서 통합진료, 개인방문 사업 등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군북면민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면사무소 옆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된다.

군북보건지소 진료업무는 10일부터 정상화됐다. 공중보건의 대구파견으로 지난달 24일부터 9일까지 업무가 중단된 상태였다. 10일부터 13일까지는 나위진 공중보건의가, 16일부터 20일까지 김우현 공중보건의가 진료 업무를 담당한다. 군북보건지소 엄영준 공중보건의는 자가격리기간 2주를 보내고 23일 복귀할 예정이다.

암환자, 취약계층 등을 위한 가정방문보건사업은 11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단 경로당 건강검진 등 다중이용시설방문 보건사업은 코로나19사태 종식 후에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진료를 보고 있는 나위진 공중보건의는 "당분간 김우현 선생님이랑 돌아가면서 진료를 맡게 된다. 잘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보건소 보건행정과 조규철 과장은 "같은 날 진료업무가 중단된 이원보건지소는 23일부터 진료업무가 재개된다. 군북면은 보건지소를 제외한 병의원이 없기 때문에 빨리 업무를 재개했다"며 "진료가 중단됐을 때도 군서보건지소에서 진료를 받고 약 처방은 군북보건지소에서 하는 것으로 했다. 주민들의 불편함 없이 운영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지소 문 앞에 붙은 진료 이용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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