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탁식 없이 옥천군에 각각 300만원과 100만원 전달

어려운 경기에 코로나19 감염 확산까지 겹쳐 위기라 평가되는 시대에도 타인을 돕는 손길은 멈추지 않았다. 옥천읍 구일리에 있는 유성테크()와 장야리에 있는 대홍건설()6일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300만원과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유성테크는 친환경소재 건축자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며 대홍건설은 토목과 건축을 하는 전문건설업체다. 이들 두 업체는 별도 기탁식 없이 계좌이체로 군에 성금을 전달했다.

옥천군은 받은 성금을 취약계층에 전달하되 마스크 구입 등이 당장은 어려운 만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주민복지과 여영우 과장은 마스크를 구입해 전달하면 좋겠는데 공장 등에 알아보니 4월이 넘어가야 된다고 한다. 그래서 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을 도울 계획이라며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도움을 준 분들에게 감사하다. 그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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