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3표 획득 "금고 신축 반대, 차후 협의할 것"
이사에 곽준상 육종철 이상섭 김용현 박인현 임은진 박문태
22일 제45차 정기총회 개최

옥천새마을금고 신임 부이사장 선거에서 기호1번 정철종 후보가 603표를 획득해 당선됐다.

 

옥천새마을금고 신임 부이사장에 기호 1번 정철종 후보가 603표를 획득해 당선됐다. 이는 기호 2번 이봉우 후보와 139표 차이다.

22일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린 제45차 옥천새마을금고 정기총회에서는 2월27일자로 임기가 만료된 부이사장 2인과 이사 7인을 뽑는 임원선거가 진행됐다.

부이사장 선거에는 기호 1번 정철종(55, 옥천읍 가화리) 후보와 기호 2번 이봉우(57, 옥천읍 가화리) 후보가 맞붙었다. 그 결과 603표(54.52%) 획득한 정철종 후보가 당선됐다. 이봉우 후보는 464표(41.95%)를 얻는데 그쳤다.

정철종 당선자는 “올해 새마을금고 신축 예산이 37억 잡혀있는데 금융기관은 예대마진으로 운영해야지 부동산에 묶이면 운영이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이 부분에 있어 앞으로 이사들과 협의해서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무튼 코로나로 인해 분위기도 뒤숭숭한데 투표하러 찾아주신 유권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사에는 △곽준상(228표) △육종철(136표) △이상섭(94표) △김용현(95표) △박인현(87표) △임은진(81표) △박문태(71표) 후보가 선출됐다.

이사 선거에서 최다 득표한 곽준상 당선자는 “회원님들한테 감사드리는 마음뿐이다”라며 “앞으로 회원님 권익보호 잘 하고 회사발전에 꼭 필요한 사람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해당 선거로 선출된 이사장 및 이사는 28일 임기를 시작 4년동안 옥천새마을금고를 위해 일한다.

한편 부이사장선거 총 투표자는 1천106명, 무효표는 39표다. 이사선거 총 투표자는 1천106명, 무효표 20표다.

다음은 이사 후보로 출마했지만 낙선한 후보들의 득표수다. △서민 70표 △주영춘 69표 △김종태 65표 △송치호 51표 △김완형 39표 

 

■ 당기순이익 1억7천224만7천원 달성

이날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2019년 결산보고 및 2020년 사업계획 승인의 건이 상정, 통과됐다. 

옥천새마을금고는 지난해 1억7천224만7천원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그 결과 5천630만4천원을 제적립금으로 적립하고 1억1천594만3천원을 배당한다.

또 2018년 대비 자산총액이 190억 가까이 증가한 1천443억8천702만701원을 달성했다.

옥천새마을금고 금기동 이사장은 “코로나로 인한 국가적 재난 사태 속에 정기총회를 개최하게 돼 착잡한 심정이다. 하지만 신속한 안건 체결을 통해 최대한 회원들이 모이는 시간을 줄였다”며 “금년에도 더 열심히 해서 회원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는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됨에따라 별도의 시상식이나 장학증서 수여식없이 축소 진행됐다. 장학금은 680만원이 지원됐다.

다음은 우수회원과 장학증서 수여 명단.  △우수회원  △이점순 강해숙 유재춘 황남현 노정자 정회봉 윤석진  △장학증서  △양태진 정재용 박수빈 곽재휘 김남현 박준용 김준형 정지은 황병윤 이기한 신수향 이건화 주강욱 조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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