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7일 정기회의 개최
염응훈 위원장 "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해 노력할 것"

"청성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습니다!" 청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광선·염응훈)가 17일 정기총회를 열고 활동에 나섰다. (사진제공:옥천군청)

[읍면소식-청성면] 새롭고 풍성한 주민지원 사업을 마련한 청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광선·염응훈, 이하 지사협)가 17일 정기회의를 열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청성면 지사협은 다양한 지원 사업으로 소외된 지역 주민들에게 찾아갈 예정이다. 주민들의 집수리 사업인 '러브하우스'가 새롭게 진행된다. 또한 명절 위문품 전달 사업인 '더 좋은 한가위'도 새롭게 추가됐다. 위원들은 청성 지역 주민들에게 관련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사업을 각각 선정했다.

밑반찬 나눔 사업인 '희망찬(饌) 나눔'의 사업비는 기존 50만원에서 올해 150만원으로 확대됐다. 지난해에는 7개월가량 반찬이 지원됐지만, 올해는 2월 중순부터 연말까지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쌀, 구호 세트 등 생필품 지원사업인 희망브릿지도 올해 진행된다.

청성면 맞춤형복지팀 황승일 팀장은 "청성면에 필요한 사업을 위원분들이 직접 선정해주셨기 때문에 의미가 더 크다고 생각한다"라며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나 만족도도 더 높아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 1월 청성면에 발령받은 금종수 담당자는 "행정 최일선에서 주민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열심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염응훈 위원장은 3년째 위원장을 맡고 있다. 염응훈 위원장은 "지사협 위원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및 면 공직자분들이 열심히 해주신 덕분에 지원이 확보됐다고 생각한다"며 "청성면 내 복지 사각지대가 없길 바란다. 앞으로 지역 주민들이 어려움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위원장으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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