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공모사업 최종선발 거의 확실시
청소년수련관 실내체육관 내 창고 리모델링할 예정

평생학습원이 여가부 1억 공모에 당선을 앞두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 공간을 희망해온 직원들이 노력해온 결과다. 사진은 학교 밖 청소년 공간의 모습이다.
평생학습원이 여가부 1억 공모에 당선을 앞두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 공간을 희망해온 직원들이 노력해온 결과다. 사진은 학교 밖 청소년 공간의 모습이다.

 

옥천군 학교밖청소년의 전용 공간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평생학습원이 여가부에서 진행하는 '학교밖청소년 전용공간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도전해 청소년수련관 실내체육관 내 창고(22.5평 규모)를 학교밖청소년 직업인턴십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1억원(국비70%, 군비30%)규모다. 평생학습원은 현재 1차 서류심사에 통과했으며, 이후 6일자로 현장실사 및 면접심사를 받았다. 이달 내 최종 선정통보가 나오게 된다. 

최종 선정결과가 나오면 군은 1회 추경을 통해 지자체 대응투자 예산(3천만원)을 반영할 예정이다. 평생학습원은 최종선발이 되면 발빠르게 예산을 반영하고 6월 이내 리모델링에 착공해 빠르면 9월부터 학교밖 청소년 '에너지 충전소'라는 직업체험 카페로 운영할 계획을 밝혔다. 

평생학습원 청소년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박미선 담당자는 "그간 학교밖청소년들의 직업체험을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재해 고민이 많았다"며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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