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면새마을회, 11일 국토대청결 활동 진행
전대우 회장 "새마을회 활성화 위해 노력할 것"

청산면새마을회가 살기좋은 청산면 만들기에 앞장섰다. 청산면 새마을회 회원 30여명은 11일 청산공원 인근 환경정비와 보리밭 가꾸기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읍면소식-청산면]  청산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전대우, 이하 새마을회)가 깨끗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나섰다. 

청산면새마을회는 11일 오전 국토대청결활동의 일환으로 청산공원 인근 환경정비를 했다. 더불어 보리밭 가꾸기, 비료주기 등의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청산면새마을회 회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청산면새마을회는 지역을 위해 봉사에 앞장서는 등 살기좋은 청산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8년에는 보청천 인근에 해바라기를 심기도 했다. 지난해부터는 보청천 인근에 보리를 심어 800kg 정도가 수확됐다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보리밭 면적을 늘려 3천 평 정도 밭을 일구고 있다. 보리를 수확한 수익금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비용과 새마을회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새마을회 활동 9년차인 주순이(73, 청산면 지전리)씨는 "새마을회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화합하고 그런 거 아니겠나. 회원들이 서로 돕고 단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정선(54, 청산면 인정리)씨는 "새마을회 활동을 하다 보면 시간이 부족하기도 하다. 하지만 봉사가 주는 행복이 더 크다"고 말했다. 

새마을부녀회 김인자 회장의 고향은 부산이다 27년째 새마을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인자 회장은 "새마을회 활동으로 지역 주민들을 돕고 있다. 회원들과 함께 활동하면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청산면새마을회 전대우 회장은 지난해 말 총회에서 회장직을 맡았다. 전대우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회원분들이 오늘 활동에 많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새마을회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단결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각 마을 이장님들께도 업무 협조를 요청하려고 한다. 앞으로도 새마을회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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