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표중 29표 득표, 4년 임기 연장

유정현 회장
유정현 회장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옥천지회(회장 유정현, 이하 옥천예총) 지회장 선거 결과 유정현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옥천예총 5개 협회(사진·문인·국악·미술·음악) 대의원 50명 중 43명이 투표한 이번 선거에서 유정현 회장은 과반이 넘는 29표를 득표했다. 14표를 득표한 박해미 후보보다 두 배 이상 득표한 것.

옥천예총 지회장 투표는 7일 옥천문화원 문화교실에서 오후 4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이번 선거는 대의원 50명 중 43명(86%)이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이 모아진 선거였다. 투표가 끝난 직후 현장에서 개표가 이뤄졌고 29표를 득표한 유정현 전임 회장이 회장을 연임하게 됐다. 

옥천예총 유정현 회장은 "옥천예총을 반석 위에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뜻을 함께 해주시고, 힘을 많이 보태주시라.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예총 유정현 회장은 연예예술인총연합회 옥천지회의 옥천예총 가입 여부 문제로 논란이 생겨 지난해 말 임시총회에서 불신임 결정은 받은 바 있다. 

유정현 회장의 임기는 2023년 2월 정기총회까지 4년이다.

저작권자 © 옥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