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된 교문 철거하고 지난달 23일 준공

충북도립대가 지난달 23일 교문 등 대학 진입로 환경개선 공사를 마쳤다고 밝혔다(사진제공:충북도립대).

충북도립대가 교문 등 환경개선 공사를 마치며 옥천은 물론 충북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우뚝 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지난달 23일 충북도립대는 운동장과 공학관 사이에 있는 현황도로(구 창업보육센터 주변)에 기존에 있던 교문을 철거하고 새롭게 디자인한 교문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충북도립대 관리팀 김성대 담당자는 "사실 전에 있던 사각형 모양의 교문은 광고판으로 쓰거나 슬로건을 달아놓는 정도여서 교문이라고 말하기 어려웠다"며 "이번에 새로 교문 개선 공사를 추진하면서 여러 디자인을 홈페이지에 올리고 학생 선호도 조사까지 진행했다. 학교 로고인 CPU를 형상화한 디자인이다"라고 말했다. 

공병영 총장은 "정문에서 기상을 보여줬 듯 도립대가 부실대학에서 정상대학으로, 또 충북을 대표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문 등 대학 진입로 환경개선 공사에는 도비 100%로 1억140만원이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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