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북면새마을남녀협의회, 경로당 찾아 국화빵 전달
3일부터 4일까지 국화빵 약 3천600개 만들어

3일, 4일 군북면새마을남녀협의회가 '사랑과 소통을 위한 어르신 공경 국화빵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제공 : 군북면새마을회)
3일, 4일 군북면새마을남녀협의회가 '사랑과 소통을 위한 어르신 공경 국화빵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제공 : 군북면새마을회)

[읍면소식-군북면] 군북면새마을남녀협의회가 지역 노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3일부터 4일까지 군북면 마을 경로당을 찾아 '사랑과 소통을 위한 어르신 공경 국화빵 나눔 행사'를 진행한 것. 회원들이 만든 국화빵은 약 3천600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각 경로당마다 일정이 다르다. 이틀 안에 20여개의 경로당에 국화빵을 전달해야 했기 때문에 회원들도 각 마을마다 나뉘어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행사는 군북면새마을남녀협의회가 지역 노인들을 돌보고 온정을 전달하기 위해서 진행됐다. 추운 날씨로 인해 활동이 적어지는 겨울, 소소한 재미라도 전달하고 싶다는 회원들의 마음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군북면새마을회 김흥선 회장은 "마을 경로당 돌봄 차원에서 경로당 국화빵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어르신들이 정말 많이 좋아하셨다"며 "앞으로도 면에서 좋은 소식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 군북면분회 김영복 회장은 "행사가 취소된 것으로 알고 있었기에 현장에서 함께하진 못했다"며 "예전에도 몇 번 새마을회가 경로당들을 방문해줬다. 마을 주민들이 국화빵을 맛있게 드셨다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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