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면 지전리 김기화씨
쥐띠 주민 새해 소망 인터뷰

김기화(61, 청산면 지전리)씨

[2020 경자년, 쥐띠 주민을 만났습니다] 청산면 민속보존회 김기화 회장(61, 청산면 지전리)은 올해 환갑을 맞았다.

청산면민속보존회는 전국대회인 한국민속예술축제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열린 제25회 충북민속예술축제에서 청산의 전통문화인 '청산면 정월대보름 지신밟기'로 단체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전국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한데 이어 김기화 회장은 개인부문에도 대상을 수상했다. 충북대회에서 한 팀이 단체·개인부분에서 동시에 수상한 것은 청산면 민속보존회가 처음이라고. 2013년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동상을 수상했던 민속보존회는 올해 대회에서 대상을 목표하고 있다.

"작년에 도 대회에서 1위를 하며 큰상을 받아 뜻 깊고 뿌듯했던 한해입니다. 올해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타서 청산면과 옥천군 그리고 충청북도의 명예를 드높이고 싶습니다. 저희가 큰 상을 받아야 지신밟기 등 청산의 문화예술이 문화재로 등록되는데 도움이 될 거라 보고 있습니다."

김기화 회장의 큰아들 김창호(32)씨는 오는 3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김기화 회장은 아들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바라고 있었다. 더불어 가족들이 건강하게 한해를 보내길 기원했다.

"3월에 큰아들이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집안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고 훈훈해질 것 같아요. 가족들에게 항상 고마울 따름입니다. 가족들이 몸 건강하고 행복하게 한해를 보내길 바랍니다."
 

저작권자 © 옥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