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귀농귀촌연합회 11일 총회 개최 및 회장 선출
강강수 회장 "군과 협력하는 귀농귀촌연합회 만들 것"

옥천군 귀농귀촌연합회가 11일 옥천읍 다목적회관에서 총회를 열어 새로운 임원을 선출했다. 사진은 옥천군 귀농귀촌연합회 신임 회장으로 뽑인 강강수씨.
옥천군 귀농귀촌연합회가 11일 옥천읍 다목적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사진은 4년동안 귀농귀촌연합회를 이끈 안대순 전 회장이 이임사를 하는 모습.

옥천군 귀농귀촌연합회가 11일 옥천읍 다목적회관에서 총회를 열어 새로운 회장을 선출했다. 2년 간 귀농귀촌연합회를 이끌어갈 신임회장으로 안내면 지회장 강강수(68, 안내면 현리)씨가 뽑혔다.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보고 및 임원선출이 진행됐다. 주최측 추산 귀농귀촌연합회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4년 동안 귀농귀촌연합회를 이끈 안대순 회장은 이날을 끝으로 회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안대순 이임회장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군수님 및 관계자분들과 부족한 저를 도와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새로 뽑히는 집행부에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회장선거에는 귀농귀촌연합회 강강수 안내면 지회장과 손형석 사무국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투표 결과 강강수 신임회장이 새롭게 2년 동안 귀농귀촌연합회를 이끌어 갈 회장으로 선출됐다. △부회장 김규진(이원면), 전찬순(옥천읍) △사무국장 김서헌(동이면) △재무국장 정순점(안내면) △감사 장영득(동이면), 이호진(군북면)씨가 각각 임원으로 선출됬다.

강강수 신임회장의 고향은 평택이다.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6년 전 연고없는 안내로 귀촌했다고. 강강수 신임회장은 귀농귀촌인들을 위해 군에 건의하는 한편 인구늘리기에 적극 나서는 등 군과 협조해 살기좋은 옥천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역량있는 귀농귀촌인들이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강좌에 강사로 참여, 담당 공무원의 귀농귀촌인 방문 서비스 등의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

강강수 신임회장은 "군에 건의도 하는 동시에 군과 함께 발맞춰 나가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연합회 차원에서 옥천의 인구늘리기를 위해 귀농귀촌을 독려하는 등 귀농귀촌인의 어려움을 해결할 뿐만 아니라 우리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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