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마중물봉사회 북한이탈주민 김 전달식 개최
우리고장 북한이탈주민 20여가구에 도시락김 24상자 전달

18일 대한적십자사 옥천지구 마중물봉사회(회장 박수민)가 우리고장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도시락김을 전달했다. 사진은 봉사회 회원과 우리고장 북한이탈주민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해 대한적십자사 옥천지구 마중물봉사회(회장 박수민)가 우리고장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명절 선물을 마련했다. 18일 오후4시 다목적회관에서 마중물봉사회가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도시락김을 전달했다.

준비한 김은 24상자로 24만원 상당(개당 1만원)이다. 행사 당일 우리고장 북한이탈주민 4명이 참석했으며, 총 20여가구에 김이 전달된다.

마중물봉사회 박수민 회장은 “옥천의 북한이탈주민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해서 도시락김을 준비했다”며 “따뜻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고장 북한이탈주민 모임에서 총무를 맡고 있는 이도연(42, 읍 금구리)씨는 “명단에는 18명이 있는데 교류 안하는 가구에도 연락해볼 것이다. 총 20가구 정도에 (김이) 전달될 예정”이라며 “항상 지역에서 좋은 일을 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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