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대자원봉사단 대전다드림봉사단과 연합해 영생원 찾아 
700여개의 다양한 빵 만들고, 떡국으로 이웃사랑 모범 보여줘

"봉사로 하나되는 우리" 11일 충북도립대학교봉사단과 대전다드림봉사단은 겨울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빵향기와 함께 영생원을 찾았다.
"봉사로 하나되는 우리" 11일 충북도립대학교봉사단과 대전다드림봉사단은 겨울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빵향기와 함께 영생원을 찾았다.

빵굽는 오븐기가 영생원 앞에서 푸근한 향기를 솔솔 내뿜는다. 봉사자들의 분주한 손길 속에 갓 구워낸 빵들이 봉투에 쏙쏙 담긴다. 영생원 앞 뜰에서는 봉사자들과 생활인이 꽈배기 한 입, 팥빵 한 입씩 주고받는 광경이 펼쳐진다. 배려와 사랑이 묻어난다. 

11일 오전 9시 충북도립대학교봉사단(단장 김종수)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영생원을 찾았다. 즐거운 음악으로 듣는이의 귀와 마음을 풍성하게 해주는 도립대봉사단, 오늘은 특별손님도 함께였다. 대전 다드림 봉사단(단장 박두현)이다. 봉사자들은 함께 빵을 굽고, 떡국을 끓일 계획이다.  

"빵빵빵" 대전다드림봉사단의 '빵굽는 차량'이 도착했다는 소식이 들리자, 안부를 나누던 봉사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졌다. 부지런히 짐을 나르고, 떡국을 끓이고, 빵을 반죽하고 오븐에 열심히 구워낸다. 갓 구워낸 빵 맛은 일품이다. 영생원, 청산원, 애육원 가족들이 간식으로 먹을 700여개의 빵을 만드는 작업은 오후 2시가 되서야 끝이났다. 

맛있는 식사와 간식까지 제공받은 영생원 가족들은 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생활인 A씨는 "갓 구워낸 빵이 너무 맛있다"며 "주말에 심심했는데, 봉사자들이 와서 아주 반갑다"고 말한다. 영생원 최미숙 사무국장은 "사람이 그리운 영생원에 찾아와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게다가 사랑의 온도가 높은 소보로 빵이다. 앞으로도 영생원을 많이 찾아달라"고 말했다. 

특별손님인 다드림봉사단과 인연을 닿게 해준 도립대봉사단 이경자(50, 동이면 적하리)단원은 "생활인들이 행복한 모습을 보니깐 내가 더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배운 것을 나누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대전다드림봉사단 박두현단장은 "봉사를 할 수 있어 더욱 감사하다"며 "원래 아파트에서 빵과 짜장을 파는 일을 하는데 처음에는 5명이 시작한 봉사단이 이제는 120명의 회원을 이끌고 법인을 만들게 됐다. 봉사로 누군가와 인연을 맺는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인 것 같다"고 말한다. 이어 "올 2월 애육원에 짜장면 봉사도 하게 인연이 닿았다. 어디든 불러달라. 달려가겠다"고 덧붙였다. 

영생원뿐 아니라 도담요양원, 부활원, 굿모닝요양원, 새봄 등 지역에 우리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으면 어디든 간다는 도립대봉사단 김종수단장은 "사회복지학과 현장실습으로 영생원에서 3~4주간 생활하며 인원이 깊어졌다"며 "어떻게 생활인과 소통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중 음악(김단장은 4년전 아들 결혼식에 축가를 불러주기 위해 기타를 배웠다)을 선택했고, 뜻이 맞는 학우들과 봉사단을 결성했다. 한 달에 한번 영생원 생일파티에 초대되서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고 말했다.

김단장은 이어 "봉사를 하면서 만난 인연들이 '우리'라는 이름으로 점차 넓어지는 것 같다"며 "특히 이번 봉사에 대전에서 함께 해준 다드림 봉사단에게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더 많은 단체와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봉사는 봉사자들의 회비 및 자체후원으로 이뤄졌다. 

빵굽는 향기에 취하고, 따뜻한 이웃사랑에 취하고. 이날 충북도립대학교봉사단과 대전다드림봉사단, 영생원 가족들은 함께 빵을 굽고 먹으며 '또 하나의 가족'으로 태어났다.
빵굽는 향기에 취하고, 따뜻한 이웃사랑에 취하고. 이날 충북도립대학교봉사단과 대전다드림봉사단, 영생원 가족들은 함께 빵을 굽고 먹으며 '또 하나의 가족'으로 태어났다.
빵굽는 향기에 취하고, 따뜻한 이웃사랑에 취하고. 이날 충북도립대학교봉사단과 대전다드림봉사단, 영생원 가족들은 함께 빵을 굽고 먹으며 '또 하나의 가족'으로 태어났다.
빵굽는 향기에 취하고, 따뜻한 이웃사랑에 취하고. 이날 충북도립대학교봉사단과 대전다드림봉사단, 영생원 가족들은 함께 빵을 굽고 먹으며 '또 하나의 가족'으로 태어났다.
빵굽는 향기에 취하고, 따뜻한 이웃사랑에 취하고. 이날 충북도립대학교봉사단과 대전다드림봉사단, 영생원 가족들은 함께 빵을 굽고 먹으며 '또 하나의 가족'으로 태어났다.
빵굽는 향기에 취하고, 따뜻한 이웃사랑에 취하고. 이날 충북도립대학교봉사단과 대전다드림봉사단, 영생원 가족들은 함께 빵을 굽고 먹으며 '또 하나의 가족'으로 태어났다.
빵굽는 향기에 취하고, 따뜻한 이웃사랑에 취하고. 이날 충북도립대학교봉사단과 대전다드림봉사단, 영생원 가족들은 함께 빵을 굽고 먹으며 '또 하나의 가족'으로 태어났다.
빵굽는 향기에 취하고, 따뜻한 이웃사랑에 취하고. 이날 충북도립대학교봉사단과 대전다드림봉사단, 영생원 가족들은 함께 빵을 굽고 먹으며 '또 하나의 가족'으로 태어났다.
빵굽는 향기에 취하고, 따뜻한 이웃사랑에 취하고. 이날 충북도립대학교봉사단과 대전다드림봉사단, 영생원 가족들은 함께 빵을 굽고 먹으며 '또 하나의 가족'으로 태어났다.
빵굽는 향기에 취하고, 따뜻한 이웃사랑에 취하고. 이날 충북도립대학교봉사단과 대전다드림봉사단, 영생원 가족들은 함께 빵을 굽고 먹으며 '또 하나의 가족'으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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