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장애인회관서 2020년 정기총회 개최

사진은 2017년 옥천군지체장애인협회 소속 엔젤봉사단 회원들이 장애인 보장구 수리봉사를 하는 모습. 옥천군지부는 장애인 보장구 수리봉사를 올해도 진행할 계획이다. (옥천신문 자료사진)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옥천군지회(회장 육동길)가 7일 장애인회관에서 2020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협회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자리에서는 2019년 결산과 2020년 사업계획 보고가 이뤄졌다. 

옥천군지회는 2019년에 이어 2020년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 사업(장애인콜택시) △시외버스 공용터미널 위탁운영 사업 △장애인 편의시설 이용 증진 사업을 비롯해 옥천군지회 자체사업으로 △장애인보장구 수리봉사 등을 실시할 계획을 밝혔다. 

이밖에 음성인식 LED 조명제품 등 장애인보조기구 지원에 관한 소개도 진행됐다. 음성인식 LED 조명제품은 활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들이 집안에서 직접 움직이지 않고 음성만으로 기기를 조작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비용은 80퍼센트 가량이 지원되고 5~60만원 사이 자부담도 일부 있다. 관심 있는 사람은 장애인보조기구 콜센터(1670-5529)나 옥천군지회(733-7589)에 연락하면 된다. 

육동일 회장은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들을 진행한다"며 "더 나은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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