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읍재향군인회 고엽제전우회에 물품 전달
나라의 부름을 받아 목숨을 건 활동을 벌인 선배들을 위해 후배들이 작은 정성을 모았다. 10일 옥천읍재향군인회(회장 금유신)는 고엽제전우회 옥천군지회(지회장 이종선)에 라면과 휠체어 등 물품을 전달했다.
옥천읍사무소 지하식당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고엽제전우회 유공자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옥천읍재향군인회 회원도 10여명 함께 했다. 이날 옥천읍재향군인회는 라면 80상자와 휠체어 1대 등 1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옥천읍재향군인회 금유신 회장은 “고엽제전우회 선배들이 과거 파병에서 고엽제 피해를 입었다. 몸이 좀 불편하고 어려운 형편에 있는 분들이 많다고 해서 도움을 드렸으면 하는 생각에 준비했다”라며 “비용은 모두 재향군인회 회비로 준비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고엽제전우회 옥천군지회 이종선 지회장은 “우리를 위해 도움을 주고 또 자리를 함께해줘서 감사하다”라며 “덕분에 회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