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청암송건호기념사업회 2020년 정기총회 개최
송건호언론문화제 확대 시행 결의

6일 오후 5시 옥천신문사 2층 거북마루홀에서 청암송건호기념사업회 2020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6일 오후 5시 옥천신문사 2층 거북마루홀에서 청암송건호기념사업회 2020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사진은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의 모습.

청암 송건호기념사업회 신임회장으로 조만희 부회장이, 신임부회장에 조광주 이사가 선출됐다. 6일 옥천신문사 2층 거북마루홀에서 청암송건호기념사업회 2020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이날 회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오후 5시 전차 2019년도 회의록 보고를 시작으로 2019년 사업보고, 2019년 감사보고, 안건 심의 등으로 이어졌다. 안건은 2019년 결산안 승인과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으로 2개의 의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청암송건호기념사업회와 송건호언론문화제가 조금 더 분발해야 한다는 이재하 회장의 의견이 나왔다. 회원들의 집결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송건호언론문화제를 확대시켜야 한다는 것. 이재하 회장은 해당 의견을 피력 후 회장직에서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재하 회장이 임기 중 중도사임하면서 새로운 회장 선출이 진행됐다. 신임회장으로 조만희 부회장이 선출되면서 신임부회장 선출 역시 실시됐다. 신임부회장에는 조광주 이사가 추천받아 자리에 오르게 됐다.

이재하 전 회장은 "회장직을 맡으면서 중압감이 있어 사임하게 됐다. 중간에 그만두게 돼 죄송하다"며 "조만희 신임회장이 원만하게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만희 신임회장은 "송건호 선생은 제가 정말 존경하는 분이다. 회원들의 노력 덕분에 선생의 업적이 점점 알려지고 있다"며 "청암송건호기념사업회에 옥천의 귀한 분들이 다 계신만큼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조광주 신임부회장은 "세습족벌언론이 자리잡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송건호 선생은 몇 안되는 참 언론인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역에서 올바른 언론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과 함께한다는 것에 감사하며 들어왔는데 부회장 직까지 맡을 줄은 몰랐다. 앞으로도 회원들과 송건호 선생의 언론정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6일 오후 5시 옥천신문사 2층 거북마루홀에서 청암송건호기념사업회 2020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사진은 이재하 전 회장의 모습.
6일 오후 5시 옥천신문사 2층 거북마루홀에서 청암송건호기념사업회 2020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사진은 조만희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는 모습.
6일 오후 5시 옥천신문사 2층 거북마루홀에서 청암송건호기념사업회 2020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사진은 조광주 신임부회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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