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사회복귀시설 별뜰에 향수상록봉사단원 11명 찾아
시설이용자와 윷놀이, 찐빵나눔 함께해
김희재 회장 "경자년 맞아 부지런하게 활동할 예정"

7일 향수상록봉사단이 사회복귀시설 별뜰을 찾았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시설이용자들과 함께 윷놀이와 찐빵 나눔을 진행하면서 끈끈한 정을 나눴다. (사진제공 : 향수상록봉사단)
7일 향수상록봉사단이 사회복귀시설 별뜰을 찾았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시설이용자들과 함께 윷놀이와 찐빵 나눔을 진행하면서 끈끈한 정을 나눴다. (사진제공 : 향수상록봉사단)

매년 사회복귀시설 별뜰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향수상록봉사단이 올해도 어김없이 따뜻한 봉사활동을 통해 소식을 전했다. 7일 사회복귀시설 별뜰에서 향수상록봉사단의 자원봉사가 진행됐다. 봉사단원들은 시설이용자들과 함꼐 신나는 전래놀이와 달콤한 간식 나눔을 함께했다. 윷놀이로 땀도 빼고 따뜻한 찐빵을 나누니 몸도 마음도 훈훈하게 데워진다. 이날 봉사단원, 시설 이용자, 사회복지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향수상록봉사단 회원 11명은 오후 1시 자원봉사센터에 모여 신년 인사회를 연 후, 오후 2시부터 별뜰에서의 봉사를 실시했다. 봉사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약 2시간 정도 진행됐다.

향수상록봉사단은 2014년 결성된 퇴직공무원 봉사단체로 칼갈이, 테이핑 요법, 전래놀이, 칠교놀이, 마술 등을 통해 우리 고장의 어려운 이웃들과 소통하고 있다. 자원봉사단체의 이동봉사단에 참가해 군내 여러 지역에서 활동했으며, 어린이집과 복지시설을 꾸준히 방문해 다양한 재능으로 사람들을 돕고 있다.

향수상록봉사단 김희재 회장은 “2020년도 경자년을 맞이해서 부지런하게 돌아다니면서 활동하려고 한다. 아직까지 회원들 중 건강이 안 좋은 분이 없어서 다행이다”라며 “올해 별뜰에서의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회복귀시설 별뜰 황인욱 사회복지사는 “올 때마다 전래놀이 내용을 다르게 해주시고 열심히 참여유도를 해주신다. 이용자들에게 이런저런 바깥 얘기도 많이 해주시고 간식을 사오시기도 한다”며 “이번엔 겨울이라고 호빵을 사서 나눠주셨다. 항상 열심히 봉사해주시는 봉사자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7일 향수상록봉사단이 사회복귀시설 별뜰을 찾았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시설이용자들과 함께 윷놀이와 찐빵 나눔을 진행하면서 끈끈한 정을 나눴다. (사진제공 : 향수상록봉사단)
7일 향수상록봉사단이 사회복귀시설 별뜰을 찾았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시설이용자들과 함께 윷놀이와 찐빵 나눔을 진행하면서 끈끈한 정을 나눴다. (사진제공 : 향수상록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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