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명월사업단, 돼지등뼈 500kg 기탁

 청풍명월클러스터사업단이 보은옥천영동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맹주일)을 통해 3일 175만원 상당의 돼지등뼈 500kg를 옥천군에 기탁했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지난해 11월에도 저소득층을 위해 소고기 100세트(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청풍명월클러스터사업단 이효준 대리는 “사업단에 영동, 옥천, 보은 축산농가들이 많이 가입되어 있어 이들을 대신하여 각각 고르게 3개 지역에 각각 500kg씩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을 한 것”이라며 “아무쪼록 살림살이가 어려운 가정에 푸짐한 상찬으로 올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여영우 주민복지과장은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매번 건강한 먹거리를 기탁해주시는 보은옥천영동축협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주민들에게 따뜻한 정이 전해질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천군은 전달받은 축산물을 관내 저소득층 25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주)교동식품’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금 301만원 전달

 교동식품 200여 명의 직원들이 연말연시 십시일반 보탠 만원 이상의 성금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교동식품(대표 김병국)은 1월 6일 옥천군을 방문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금 301만원을 전달했다. 김병국 대표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 돕기 제안을 했고 직원들은 만원씩, 관리직은 2만원씩 나머지 금액은 회사에서 부담하여 301만원을 기탁했다. 

 김병국 대표는 “옥천에 기업이 정착하면서 많이 성장하는 등 좋은 기운을 많이 받았다”며 “기업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주민들의 성원과 지역사회의 지원으로 가능했다는 것을 잊지 않는다는 차원에서 이번 성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교동식품은 군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미소찬&국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8월부터 매월 1회 군북면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 13가정에 국과 탕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해 5월 제4공장 준공식에서는 장학금 1,000만원을 옥천군 장학회에 기탁하고 준공식에서 받은 1,000만원 상당의 후원품(쌀 3,160kg)을 옥천군에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전달된 기탁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밀알교회 옥천읍 취약계층에‘사랑의 쌀’기탁

 대한예수교 장로회 밀알교회(담임목사 최영만)는 8일 옥천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랑의 쌀’(백미 20kg, 62포 / 4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기탁된 쌀은 옥천읍내 저소득층 62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밀알교회 최영만 담임목사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교인들이 틈틈히 모은 헌금으로 마련한 쌀”이라며 “62개 마을에 쌀 한 포씩 전달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2-3년에 한번씩 이런 헌금 행사를 하는데 앞으로 교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뭘 할 지 더 고민해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예수교 장로회 밀알교회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950만원상당 사랑의 쌀을 기탁하여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산두막사과작목회, 20만원 장학금 기탁 

 향수옥천산두막사과작목회(회장 전충렬)는 20만원의 장학금을 옥천신문사에 기탁했다. 향수옥천산두막사과작목회는 지역에서 사과농사를 지으면서 회원들이 알음알음 모은 돈을 지역 청소년들이 생활하는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옥천신문사는 청소년기자 활동을 열심히 한 안내면 도율리 한영순(인천대1) 학생에게 이를 전달했다.  

 전충렬 회장은 “지역에서 사과 농사를 짓지만, 지역 학생들을 위해서도 무언가 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더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영순 학생은 "지역에서 이렇게 도와줘서 고맙다"며 "앞으로 학업을 열심히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옥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