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향토사연구회, 지난달 30일 발간기념회 개최

(사)옥천향토사연구회(회장 민종규)가 한해동안 우리지역의 역사·인물·문화 등을 연구한 내용을 담은 '옥천향토문화 제23집'을 발간했다. 옥천향토사연구회는 지난달 30일 발간기념회를 열었다. 사진은 옥천향토사연구회(회장 민종규, 왼쪽)가 김재종군수에게 옥천향토문화 제23집을 전달하는 모습.
(사)옥천향토사연구회(회장 민종규)가 한해동안 우리지역의 역사·인물·문화 등을 연구한 내용을 담은 '옥천향토문화 제23집'을 발간했다. 옥천향토사연구회는 지난달 30일 발간기념회를 열었다. 행사에 참석한 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년 한해 동안 우리지역 내 역사 및 인물 발굴에 힘쓴 (사)옥천향토사연구회(회장 민종규). 향토사연구회의 연구 활동과 노력이 담긴 ‘옥천향토문화’ 제23집이 발간됐다.

 옥천향토사연구회는 23집 발간을 맞이해 지난달 30일 읍사무소 구내식당에서 발간 기념회를 열었다. 향토사연구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총 415쪽 분량의 옥천향토문화 23집은 △역사자료 △학술대회 △옥천인물사 △민속자료 △문화유적 △문화유적 답사기 △일반교양 △기타 항목으로 구성됐다. 각 항목마다 '옥천의 일본신사와 황국신민서사비(전순표)', '1911년 전·후 김규홍 진기미 추로 관계연구(리광인)', '송정 전팽령 선생의 금석문(이재하)' 등 우리지역의 역사·인물·문화 등에 관한 내용으로 알차게 채워졌다.

옥천향토사연구회 민종규 회장은 “향토사는 단지 연구 대상뿐만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하고 있다”며 “책을 발간했다는 점 그리고 옥천의 미래를 위해 뭔가를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바쁘신 와중에도 원고를 내주시는 등 책 발간에 애써주신 회원분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재종 군수는 “지난해 동학혁명의 중심지라고 할 수 청산에서 동학혁명 학술대회가 열리기도 했다”며 “향토사연구를 통해 옥천지역 내 역사적 인물들이 많이 발굴됐다. 앞으로도 많은 역사와 문화가 고증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옥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