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복지과 여동하 담당자는 개인표창 수상

청산면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구축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청산면이 지난달 19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구축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더불어 주민복지과 장애인복지팀 여동하 담당자는 장애인등급제 폐지에 발맞춰 장애인 민관협의체 구성을 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7월 장애인등급제 폐지 이후 지자체의 수요자 중심 지원 정책, 즉 장애인 개개인에 초점을 맞춘 지원 정책을 한 우수 지자체를 20곳 선정했다.

 지난해 9월 청산면 덕곡리의 한 장애인가구의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피해 이후 군 희망복지팀·청산면 복지팀·청성면 맞춤형 복지팀은 협력하며 피해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다. 군과 청산·청성면 그리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도 이어졌다. 결국 화재피해 3달여 만에 새로운 집이 지어졌다. 보건복지부에서는 피해 가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 청산면의 노력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더불어 군 주민복지과 장애인 복지팀 여동하 담당자는 지난해 장애인민관협의체 구성을 하는 등 장애인등급제 폐지와 관련된 준비를 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애인등급제폐지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청산면 맞춤형 복지팀 정찬우 담당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피해가 생기면 군과 적극적으로 협조해서 돕겠다”고 말했다.

 군 주민복지과 장애인복지팀 여동하 담당자는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과 청산면 복지민원팀, 청성면 맞춤형 복지팀 등에서 청산면 피해 가정 지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셨다”며 “공직자로서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리지역 주민분들께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산면은 우수지자체 선정으로 2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포상금은 청산면에 세입처리된 후 올해 추경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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